전체 글 (17)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을의 끝자락에서 요즘은 정말 하루 하루 가는게 너무 아깝다. 이렇게 풍성한 계절이 또 지나가는구나 싶어서다. 뜨거운 여름에서 차가운 겨울로 넘어가는 중간에 짧게 즐기는 가을은 단연 최고의 계절이다. 갈색의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의 외관도 헐벗고 헥헥대던 여름에 비해 제법 맵시를 갖춰가고 청명한 하늘 적당한 바람...모든게 만족스러운 시기다. 괜히 천고마비의 계절이 아니다. 특히 도트 그래픽의 모자이크 마냥 알록달록 물든 가로수가 햇살과 어우러져 너무 멋지다. 옷도 자꾸 브라운 톤을 골라서 입게 된다. 좀 오래된 영화 ‘뉴욕의 가을’이 떠오른다. 온통 브라운 컬러로 도배된 뉴욕의 멋진 풍경을 원없이 볼 수 있었던 영화다. 그러고 보니 가을 햇살은 자외선 지수가 낮아 피부 손상이 거의 없다 하니 비타민 D 생성에도 최적인 계.. 프로그래밍과 코딩 코딩(coding)은 뭐고, 프로그래밍(programming)은 또 뭘까? 지금까지 대충 같은 뜻의 비슷한말로 생각하며 살아왔다. 그저 코딩은 프로그래밍을 조금 낮춰서 편하게 부르는 것으로 생각해왔다. 둘의 사전적 의미를 살펴보자. 코딩(coding) - (통계, 사회) 정보의 ‘부호화’ - (컴퓨터) 계산기의 동작 수순 명령을 쓰는 일 프로그래밍(programming) - 컴퓨터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 (참고로 프로그램은 업무 수행및 전개를 위한 계획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 (라디오, 텔레비전의)방송 프로 편성 컴퓨터 동작 수순을 작성하는거나, 컴퓨터 프로그램 만드는 거나 그게 그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요즘 파이썬을 공부한다고 해외 포럼들을 기웃거리며 느낀건 그쪽에서는 프로그래밍을 .. [건강의 뇌과학] 재미와 유용함을 겸비한 콘텐츠 요즘 블로그를 만들고 글을 올리다보니 콘텐츠라는 것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콘텐츠(contents)의 정확한 사전적 뜻은 어떤 것의 ‘내용물’ 이다. 하지만 일상에서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콘텐츠의 의미는 (개인 혹은 단체의)매체로부터 제공되는 ‘정보들’이라고 간략하게 정의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나름 이름이 알려진 블로거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을 들어보면, 블로그의 성패를 좌우하는 것은 결국 ‘내용물’ 이라고 한다. 블로그에 어떤 콘텐츠를 채우느냐가 중요하단 거다. ‘재미’와 ‘유용함’이 적절하게 배합된 내용물이 '좋은 정보' 즉, 좋은 ‘콘텐츠’가 되어 블로그를 찾아온 사람들에게 전달되고 그 콘텐츠를 한번 접한 사람들이 다시 그 블로그를 찾게 된다는 것이다. 상당히 공감이 되는 말이다... 이전 1 2 3 4 5 6 다음